고객 이야기

안드로이드도 전기양의 꿈을 꾸는가? Materialise 소프트웨어로 실물같은 휴머노이드를 제작한 Gluck

3 분 분량

Gluck에서 제작한 실제와 같은 3D 프린팅 로봇 라인입니다.

한국의 로봇산업은 거대한 규모를 자랑합니다. 제조산업에서 10,000명의 직원 중 932 자리는 로봇이 대체하고 있을 정도로 다양한 제조 산업에 걸쳐 세계에서 가장 높은 로봇 밀도를 가지고 있습니다.1 또한 로봇은 제조업 외에도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습니다. 휴머노이드는 상업적인 환경에서도 활용되면서, 우리가 SF 소설에서만 접했었던 안드로이드를 이제 백화점, 전시회뿐만 아니라 번화가에서도 볼 수 있게되었고, 대중의 이목을 끌기 시작하였습니다.

온라인에서 수백만 건의 조회수를 기록한 3D프린팅 서비스 제공업체인 Gluck이 제작한 이 로봇들은 한국의 로봇산업의 현황을 보여줄 수 있는 좋은 예입니다. Gluck은 어떻게 이렇게 디테일한 안드로이드를 제작할 수 있었을까요? 이 안드로이드는 Gluck의 독창성, 기술, 그리고 레진 3D프린팅 최적화에 초첨을 맞춘 소프트웨어의 결과물입니다.  Materialise는 이 결과물에 대하여 조금 더 자세한 내용을 확인하고자 Gluck의 홍재옥 대표와 장광현 팀장과 대화를 나누며, 이 독특한 작업에 어떻게Materialise Magics와 서포트생성 소프트웨어인 e-Stage를 활용하였는지, 그리고 Gluck의 3D프린팅 생산의 확장 계획에 대하여 알아보았습니다. Gluck은 완전한 디지털 전환을 거치면서 다른 어플리케이션에서도 동일한 퀄리티와 전문성을 제공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거 사람이야 로봇이야?

최근 Gluck은 AM(적층제조)기술을 활용하여 실사와 같은 휴머노이드를 제작하였습니다. Gluck의 홍재옥 대표는 “ 휴머노이드와 3D프린팅에 대한 대중의 관심이 늘고 있다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이 정도의 세계적인 관심을 받을 줄은 몰랐습니다. ” 라고 하였습니다.

Gluck의 팀은 AM기술에 대한 깊은 이해도와 3D디자인부터 후처리 공정까지 end-to-end서비스를 빠르고 정확하게 제공해줄 수 있는 맴버들로 구성되어있습니다. Gluck의 장광현 팀장은 “ 적합한 재료선정과 AM소프트웨어를 최적화 할 수 있는 전문성은 저희의 강점입니다. 또한, 저희는 30대의 산업용 3D프린터를 활용하여, 저희 고객들이 시간내에 사용자에게 제품을 공급할 수 있게 합니다. ” 라고 하였습니다.

Gluck은 Sterolithography (SLA) 장비를 활용하여 이 휴머노이드들을 생산하였습니다. SLA장비는 가장 널리 사용되는 장비로써, 매끄러운 표면 퀄리티와 세밀한 디테일 표현을 할 수 있는 기능은 복잡하고 심미적인 파트들로 이루어진 전시모델 제작에 이상적입니다. Gluck의 장광현 팀장은 “이 프로젝트에서는 높은 안정성, 높은 표면조도 및 표현력, 대형 출력이 필요하였기에 SLA장비는 필수 요소였습니다. ” 라고 언급하였습니다.

Gluck 직원이 수지 지지 구조물을 제거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복잡한 프로젝트와 방대한 크기의 데이타를 효과적으로 작업하기 위해, Gluck은 생산 워크플로우와 e-Stage의 서포트 생성이 Magics와 매끄럽게 연결되도록 최적화하였습니다. Magics는 데이터와 빌드준비를 간소화하는 반면 e-Stage for Resin은 모델에 필요한 서포트를 자동으로 생성하여 빌드 실패의 위험을 감소시키기에 이 두 소프트웨어는 필수적이었습니다.

Magics와 e-Stage같은 소프트웨어를 활용함으로써 높은 안정성과 고퀄리티의 작업을 할 수 있었습니다.

— 장광현 팀장, Gluck

“이번프로젝트에서는 10개 정도의 휴머노이드 로봇을 생산하였고, 출력은 24시간내에 완성되었습니다. 출력 후 후처리 , 도색 등이 3일정도 진행되었습니다. 빠른 리드타임, 재고를 갖지 않는 생산, 주문형 프린팅, 재료 선택의 자유도, 내구성, 심미적인 후처리 가공 등 3D프린팅의 주요 이점들은 압도적이었습니다. 저희는 이 결과에 정말 만족합니다.”

Gluck의 확장 플랜, SLA제조의 대량 생산화

이번 프로젝트의 성공은 시작에 불과합니다. Gluck은 생산을 늘리기 위해 50대의 SLA장비를 추가하여 총 80대의 장비로 확장하고 있습니다. “저희는 지난 5년간 여러대의 산업용 SLA장비들을 활용해왔습니다. 한국에서는 AM(적층제조)이 성장하고 있으며, 이러한 수요를 충족하기위해 저희는 3D프린팅에 대한 이해와 경험을 바탕으로 전용 공정을 만들고 최적화하여 소비자에게 시간적 비용적 메리트를 제공하였습니다.” 라고 홍재옥 대표는 언급하였습니다. 기존 가공방식에 맞춘 설계방법이 아닌 3D프린팅 생산에 맞는 설계 및 엔지니어링 솔루션과 컨설팅의 중요성이 국내에서 점점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Gluck은 이를 생산 확대의 훌륭한 기회이자 비즈니스를 강화할 수 있는 주요 원동력으로 보고 있습니다. Magics와 e-Stage와 같이 3D프린팅에 전문화된 소프트웨어는 이러한 전략에 중요한 역할을 하였습니다. “작년 기준 저희는 3,000여명의 고객사가 있는데, 이를 통합관리하는 것이 어려웠지만 Materialise의 소프트웨어를 통해 이를 통합관리하여 높은 퀄리티의 안정적인 생산 워크플로우를 관리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Materialise팀의 세심한 컨설팅 교육을 통해 즐겁게 시스템 온보딩을 할 수 있었고, 전문화된 교육을 통해 소프트웨어를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방법을 지도받았습니다 .”

AM(적층제조)의 다양한 이점을 활용하기 위해 이러한 3D프린팅 소프트웨어 솔루션의 모든 기능들을 최대한으로 사용하는 것은 복잡하고 정교하게 설계된 제품의 연속생산으로 나아가는 다른 어플리케이션들에 좋은 징조입니다. 프로젝트 관리와 품질관리를 통합하는 소프트웨어는 Gluck이 제공하고자 하는 서비스와 같은 on-demand 대량 생산 서비스에 필수적입니다. “AM생산 과정을 추적하고 관리하기 위해 제작된 소프트웨어는 저희 생산 공정 전체에 매우 중요합니다.” 라고 장광현 팀장은 말하였습니다.

Materialise CO-AM — Gluck의 기존 워크플로우와 비즈니스 자동화의 결합

Gluck은 2026년 이내에 미국에 새로운 제조시설을 개설하며 국내외로의 비즈니스 확장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생산의 가속화에 대비하여 Gluck은 CO-AM을 활용하여 고객발주부터 배송납품까지 전체 프로세스를 통합하고 간소화하기로 하였습니다. 장광현 팀장은 “ CO-AM이 각 공정 별 커뮤니케이션 및 관리공정에 추가적인 자동화 및 데이터 기반 공정으로 자동견적 – 결제와 초단납기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합니다. Co-am을 통해 축적되는 데이터들과 지표들은 중요한 가치판단의 기준이 되어 의사결정에 도움을 줄 것이고, 더 나아가 경쟁력있게 고객만족도를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라고 하였습니다.

CO-AM은 Gluck의 기존 AM프로세스 및 전문화된 내부 로보틱 프로세스 자동화 (RPA) 시스템과 쉽게 통합할 수 있어 효율성이 더욱 높아질 것입니다. 이 자동화 시스템들은 하나의 플랫폼으로 연결 및 관리되기에 시간을 절약하여 직원들이 보다 복잡한 작업 수행에 초점을 맞출 수 있게 돕습니다. Gluck은 CO-AM이 장기적으로 경쟁력을 강화하여Gluck에서 특화된 고품질 양산 컨설팅 및 다양한 후처리 공정을 제공하기 위해  더 많은 자원을 투입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믿고 있습니다.

얼굴 옆에 한 쌍 또는 사실적인 3D 프린팅 손을 들고 있는 여성
복제 다이아몬드를 들고 있는 한 쌍 또는 사실적인 3D 프린팅 손

Gluck은 Magics, e-Stage, CO-AM과 같은 3D프린팅 소프트웨어를 통해 국내외로 다양한 분야로 벤처사업을 확장할 수 있는 툴을 갖추게 되었습니다. 대표적으로 자동차 및 타이어 산업 같은경우, 기존 제조공정을 단축하고, 기존 가공으로 진행할 수 없던 새로운 형태를 구현하여 기능을 확대하고 있으며, 그 외에도 항공 지그, 반도체 검사공정 등 다양한 분야의 업무를 Materialise 소프트웨어를 통해 진행하고 있습니다.

제조업은 특히 한국에서 급격한 변화를 격고 있습니다. Gluck은 AM 전문지식과 노하우를 통해, 제조에 있어 고객의 기대해 부합하는 최적의 재료선정, 높은 퀄리티의 생산 공정과 후처리 공정을 통해 제조업의 선두에 서는 것을 목표하고 있습니다. 데이터 및 빌드준비에서부터 미래의 연속 대량생산을 위한 생산 확장에 이르기까지 전체 3D프린팅 프로세스를 지원하는 AM 소프트웨어와 Gluck함께한다면 머지않은 미래에는 번화가나 전시회가 아닌 동네 길거리나 가게에서도 실사같은 휴머노이드를 볼 수 있지 않을까요?


공유 위치:

Share on Facebook
Share on Twitter
Share on LinkedIn
Share with Pocket

추천 항목

이 이야기는 절대 놓치지 마세요. 한 달에 한 번 받아보세요.

가입